이 3가지 말투가 당신의 가치를 깎아먹습니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말투는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호감도나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게 만들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무심코 쓰는 말투 가운데,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는 3가지를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해보겠습니다.
1. “~같은데요… ~인 것 같아요.” (자신 없는 추측형 말투)
문제점
- 무언가를 설명하거나 주장할 때, “~같은데요.”, “아마 ~일 것 같아요.” 등 추측 또는 불확실성을 과도하게 드러내는 말투.
- 상대방이 볼 때, “이 사람은 뭔가 정확하게 아는 게 없고, 확신도 부족한가?”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음.
대안
- 확실한 정보에는 단정적 표현 사용
- “이건 ~입니다.”, “제가 확인해봤는데 ~로 나왔습니다.”
- 정확히 모를 땐 “확인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 추측을 말하기보다, 정보를 확실히 조사한 뒤 피드백하는 태도가 신뢰를 줌.
2. “그냥… 딱히… 몰라요.” (의욕·관심 부족을 드러내는 말투)
문제점
- 의견을 물었을 때 “그냥 뭐…”, “잘 모르겠는데요.” 같은 반응으로 대화를 흐리거나, 무관심해 보이는 말투.
- “나는 관심이 없다, 책임지고 싶지 않다”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협업 의욕이 떨어질 수 있음.
대안
- 구체적인 피드백 제시
- 정확한 생각이 정리 안 됐다면 “한 가지 아이디어가 있는데,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정도로 적극성을 보여줌.
- “그냥” 대신, 구체적인 이유 말하기
- 예: “지금 제가 상황을 정확히 파악 못 해서, 자료를 더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3. “죄송한데… 이거 부탁 좀… 괜찮을까요?” (과잉 사과·허락 구하기)
문제점
- 의사소통에서 지나치게 죄송하다, 혹시 괜찮으실까요 등을 반복하면,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상대가 부담을 느끼게 할 수도 있음.
- 정중함이 필요하긴 하지만, 일을 요청하거나 협의하는 자리에서 지나친 사과·허락 구하기는 권한과 의사결정력이 부족해 보이게 만듦.
대안
- 요청은 당당하게
- “이 부분 협조 부탁드립니다. ~까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과와 감사의 구분
- 문제가 생긴 책임이 내게 있다면 확실히 사과하고, 상대 도움에 대해선 명확히 감사. 하지만, 모든 말을 시작할 때 “죄송하지만…”이 습관이라면 교정 필요.
마무리: 말투 교정, 작은 노력으로 큰 인상 변화
위의 3가지 말투—추측형, 무심형, 과잉 사과형—은 무심코 쓰이지만, 상대방에게 전문성 부족, 의욕·관심 결여, 자기 위축 등의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개선 팁
- 메모나 녹음 등을 통해 내 말 습관을 확인하고, 각 상황에서 정확히 표현하거나, 적절히 정중함을 유지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사소해 보이지만, 말투 교정만으로도 주변 평가와 업무 관계, 설득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처럼, 말투는 우리의 이미지와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 번쯤 자신의 말버릇을 돌아보고, 꼭 필요한 존중과 예의는 지키되, 자신감과 분명한 의사 표현을 함께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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